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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의 다재다능 화성 체험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원은 MDRS(화성 탐사 연구 기지) 입성 첫 날부터 식물들을 키우고 관리하는 그린 햅(Green Hab)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196기 크루 커맨더인 일라리아에게 식물과 그린 햅에 관련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나가고, 요리에 쓰일 허브 등의 재료를 직접 따오며 식물들을 꼼꼼하게 관찰해온 터. 무엇보다 죽어가던 식물들이 하지원의 손을 거치자 생생하게 살아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식물 마술사'의 남다른 재능을 드러냈다.
#첫 도전에도 완벽 성공! MDRS '수석 셰프'
#외국인 크루와 의사 소통 이상 無, 영어 실력 '깜짝'
기대 이상의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크루들과 원활한 의사 소통을 이어 나가 매 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기도 하다. 뛰어난 우주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탐사 활동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척척 이어나가는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피부가 까만 편이라 혼혈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엄마가 콜라를 많이 드셨다고 하더라"라는 농담 섞인 이야기도 영어로 설명해 팀의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원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MDRS 196기 크루들의 팀워크를 한결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
한편 하지원이 출연 중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7회는 26일(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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