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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다이아는 이번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 앨범이었기에 거둔 성과들로 느끼는 뿌듯함이 컸다는 소감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우우(Woo Woo)'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다이아는 데뷔 곡 '왠지' 이후 3년만에 재회해 신나는 댄스 곡으로 무더운 여름을 강타하겠다는 각오였는데, 실제로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이후 음악방송 1위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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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기대를 안 했는데 후보에만 들어도 영광이었는데...팬분들이 열심히 투표를 해주셨다.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1위를 못하면 어쩌나 하고. 같이 눈물을 흘려주시고 해서 감사했다" 고 말했다.
기희현은 이번 컴백에서의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이 유독 컸다. 1위를 한 뒤 우리도 할 수 있구나, 하는 동기부여가 생겼다. 공백기가 길게 느껴졌었고, 주위에서 마지막 앨범이라는 생각으로 활동하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그 말이 와 닿았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아는 지난 9일 '서머 에이드'로 컴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