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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또 한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이번에는 90kg까지 살찐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해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와 함께 '에이미', '90kg', '셀프실험'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0kg 정도까지 살이 쪘다. 실험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렸다"고 전했다.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지방 분해 등의 효과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그 효능을 자신의 몸을 통해 검증하려고 했다는 것.
또 강제 추방된 후 미국에 머물고 있는 에이미는 "여전히 나는 한국이 내 고향이자 내 나라라고 생각한다. 많은 반성을 했고, 현재는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에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문이 열린다면 작게나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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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결국 에이미는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고, 한 달 만인 그해 1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추방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한국에 거주 중인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고, 5일 체류 승인을 받아 일시 입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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