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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연기자, 작가 겸 코미디언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병재의 두 번째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유병재: B의 농담'이 공개된 후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일명 'B급 정서'가 재조명받고 있다.
한국 코미디에도 B급 열풍은 시작되었다. [SNL코리아], [전지적 참견시점] 등 각종 예능에서 을의 입장을 대변하며 찌질하고 불쌍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유병재는 소수의 승자보다는 다수의 비주류를 대변하는 B급 정서 캐릭터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개인 SNS를 통해 촌철살인 '유병재 어록'을 탄생시키거나 '시국 버스킹'으로 재치있으면서도 신랄하게 사회적 이슈를 비판, 젊은 층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B급 문화를 상징하는 코미디언으로 성장했다. 그의 B급 정서를 대표하는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 '유병재: B의 농담'이 지난 17일 런칭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티켓 오픈 1분 만에 4천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아이돌급 티켓 파워를 보여줬던 공연인 만큼 방송으로 쇼를 시청하는 시청자들도 그가 선사하는 'B급', '병재', '병맛' 등 유병재식 B급 유머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B급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코미디언 '유병재: B의 농담'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