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마술사 오은영이 미나가 100억대 자산가와 만날 뻔한 사연을 밝혔다.
숙소로 들어간 류필립은 "미나 친구 부부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사업 이야기들을 하시더라. 난 끼지도 못할 대화였다. 아마 그때부터 미나 친구들과의 부부동반 모임을 피하게 된 것 같다"며 "뭔가 이뤄놓은게 없어서 미안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남편은 "그럼 나와 바꾸자. 난 돈을 젊음과 바꿀수 있다면 바꾸겠다"고 호탕하게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미나에게 소개팅을 두번 해준 적이 있다. 100억대 자산가와 만나게 해주려고 했는데 불발됐다. 미나는 그때부터 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나는 "나에게 자산가들과의 만남을 소개해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돈은 크고 적을 뿐이지 나도 있다고 생각했다. 돈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류필립에게 "나에게 잘해라. 100억을 포기하고 당신을 선택했다"고 웃으며 남편을 안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