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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드라마 '봄날' OST로 유명한 가수였다. 김용진은 올해로 데뷔 11년차 가수. 얼굴보다는 목소리가 더 먼저 유명했지만, '불후의 명곡' 무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존재감을 알렸고, 야심차게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시도하면서 매력을 어필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한 터라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신곡 발매는 약 1년 만이다. 김용진의 소속사 태풍 엔터테인먼트는 31일 "김용진이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동행(同行)'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그땐 미처 몰랐었어' 이후 김용진이 약 11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 김용진의 음악적 컬러가 짙게 묻어나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트랙은 오리지널 버전과 데이브레이크 정유종의 섬세한 연주가 담긴 어쿠스틱 버전 두 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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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은 특히 대중적인 발라드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독보적인 감성과 보컬로 이미 팬층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는 데다가, KBS 2TV 음악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활약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김용진은 귀로만 듣는 음악이 아닌 가슴으로 느껴지는 울림 있는 음악을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번 신곡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듣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김용진의 신곡 '동행'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진의 새 싱글 '동행'은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