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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넌 멋졌어" 이가은, 아이즈원 탈락에 'AS→뉴이스트W' 응원 물결(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9-01 12:01 | 최종수정 2018-09-01 12:4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가은의 아이즈원 탈락 충격에 플레디스 출신 가수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졌다.

이가은은 지난 3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 마지막 생방송에서 최종 12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 데뷔에 실패했다.

'프로듀스48' 첫 순위발표식에서 1위에 올랐고, 이후에도 꾸준히 5위권 안에 들면서 데뷔 가능성을 높였던 이가은의 탈락은 대이변이자 팬들에게는 충격이었다. 애프터스쿨 멤버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팀의 해산 분위기에서 재도전에 나섰던 이가은이니만큼 이번 데뷔 실패는 스스로에게도 큰 충격이었을 터. 하지만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데뷔조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낸 이가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가은의 데뷔 실패를 제일 속상해 한 것은 가족 다음으로 플레디스 식구들. 애프터스쿨의 멤버 정아와 레이나는 최종 순위 14위를 기록한 이가은을 향해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는 자신의 SNS에 "우리 가은이 정말 고생했다. 너한테 분명히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속상하고 마음은 아프다"고 적었다. 레이나 역시 이가은의 데뷔조 탈락을 아쉬워하며 "나에겐 네가 최고야. 정말로 자랑스러워"라고 적었다.


뉴이스트W 렌(최민기)도 이가은을 응원했다. 렌은 1일 자신의 SNS에 "가은 누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무대까지 멋진 모습 보여주시고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생방송이 끝난 뒤에도 이가은은 플레디스 대표와 함께 퇴근하는 길에서도 모든 스태프들에게 90도로 인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포착돼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는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탄생했다. 아이오아이(I.O.I)와 워너원(WannaOne)의 뒤를 잇는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의 센터는 전체 1위를 기록한 장원영이 차지했다. 이어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아이즈원의 최종 멤버가 됐다. 아이즈원은 아이오아이(I.O.I), 워너원(Wanna One)을 잇는 <프로듀스> 시리즈의 세 번째 팀으로 총 2년 6개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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