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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남희가 이병헌과 조선에서 다시 만났다.
일본군이 집을 뒤지는 사이 유진 초이(이병헌)가 애신의 집에 도착했다. 타카시는 유진을 알아보고 영어를 사용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유진은 타카시에게 "높은 사람이 됐네? 여전히 영어는 안 늘었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타카시는 "내 조국에선 원래 높았어. 너랑 달리"라며 조선말을 했다.
유진은 "조선 말을 할 줄 아느냐"고 말했다. 타카시는 "왜 영어가 안 늘었는 줄 알아? 난 그때 영어 대신 조선말을 배웠거든. 내 식민지 조선에 올 날을 고대하며"라고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일본군 대좌로 다시 등장한 김남희가 앞으로 어떤 갈등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리는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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