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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이 입을 맞췄다.
5일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 21~22회에서는 이 같은 중력커플의 로맨스가 제대로 폭발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강호와 송소은이 처음으로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입을 맞춘 것.
한편 송소은은 오상철과 마주했다. 오상철은 한강호를 위해 탄원서까지 쓴 송소은을 보며 분노했다. 급기야 오상철은 송소은에게 "한수호(한강호) 좋아하나?"고 물었고, 송소은은 그제야 자기 마음을 똑바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한강호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누구보다 허전한 마음을 갖게 된 두 사람. 한강호의 정처 없는 발걸음이 송소은 집 근처로 향했다. 놀라서 나온 송소은에게 한강호는 "소은 씨가 내 중력인 것 같다. 좋아하면 안 되는데 자꾸 좋아져서 더 이상 숨길 수가 없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슬픈 한강호의 얼굴에, 송소은은 용기 내 다가가 그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아름답게 입을 맞추며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한강호와 송소은의 송소은의 로맨스가 드디어 제대로 폭발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중력커플'이라 부르며 응원한 두 사람이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이다. 현재 한강호는 위협에 처해 있다. 오상철의 압박과 함께 진짜 판사인 형 한수호가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목을 옥죄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머지 않아 송소은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말해야 할 순간도 닥쳐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소은을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없는 한강호. 그의 진심을 알기에, 두 사람 앞에 쉽지 않은 길이 놓여 있음을 알기에 시청자는 '중력커플'의 로맨스를 응원하게 된다. 더불어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달콤한 로맨스를 펼쳐주길 기대한다. 이것이 오늘(6일) 밤 10시 방송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23~24회가 애타게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