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윤박이 밀려드는 러브콜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가을을 보내고 있다.
9월 첫 방송되는 '나인룸'에서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연기를 펼친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윤박은 극중 이경영이 맡은 '기산' 역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기산은 장화사를 이용해 새로운 인생을 얻은 인물로, 윤박은 기산의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드러나는 결정적 장면을 그린다. 윤박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10월에는 분위기를 확 바꿔, 설렘 가득한 '선다방 가을 겨울 편'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적, 유인나, 양세형과 함께 새 시즌의 카페지기로 활약하며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