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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모두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최고의 팀워크로 말 그대로 빵빵 터트리며 2주 특집 방송을 이뤄낸 것. 특히 '라디오스타'는 이 같은 사실을 방송 말미 깜짝 발표해 '역시 라스답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라디오스타'를 본방사수 해왔다는 조인성은 '예능 감별사'로 변신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예능감을 활활 불태워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무엇보다 단체 톡도 모자라 영상통화까지 하는 절친인 네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났고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웃음을 제대로 터트리게 했다.
방송 중 MC 김구라는 "짧게 3시간만 (녹화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 얘기가 몇 개만 터져 준다면 2회가 가능합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는데, 그의 예언처럼 실제로 2주 방송이 확정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남주혁이 소름 돋았던 배성우의 발성이 이 같은 2주 특집 방송을 알리는 신호가 돼 모두가 박장대소할 수밖에 없었다.
보통 2주 특집은 미리 예고되기 마련이지만, '라디오스타'는 역시나 달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방송 말미 2주 방송을 깜짝 발표한 '라디오스타'의 재치에 감탄하며 평소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조인성과 환상의 팀워크로 쉴 새 없이 웃음을 선사한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을 2주 동안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환호했다. 2주 특집 고지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는 평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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