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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제(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동막골소녀'에 맞서는 새로운 8명의 복면 가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복면가왕' 1회와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동시간대 2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포청천'과 영화 '미녀와 야수'의 OST 'Beauty and the Beast'로 대결한 '패왕별희'는 걸그룹 카라 출신의 니콜이었다. 지난해 '복면가왕'에 판정단으로 출연한 적 있는 니콜은 "가수로서 힘이 되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했다. 판정단으로 나왔을 때보다 더 따뜻한 느낌이다"라며 웃었다.
'과일바구니'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으로 맞붙은 '굴비세트'는 개그맨 박휘순이었다. 박휘순은 "아버지가 '복면가왕'을 좋아하셔서 추석에 TV에 나올 수 있도록 출연했는데 1라운드에서 탈락해버렸다"며 "시청자 분들 모두 행복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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