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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악역 연기의 대가' 김병옥이 이미지와는 다른 '허당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근황 토크에서 김병옥은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순진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아내 몰래 7년 든 적금을 한꺼번에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한 적이 있다. 차 보증 사기도 당해봤다"며 "아내 손에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영화에서는 청부살인도 하는 무서운 분 아니냐"고 의아해하자 김병옥은 "그래서 연기할 때 얼마나 통쾌한지 모른다"고 해맑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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