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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팬들의 관심과 투표로 리부트된 아이돌, 유니티가 마지막 활동을 시작한다. 그간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유니티(UNI.T)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서게 된 팀. 9명의 멤버 의진,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로 구성돼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앨범은 이들의 마지막 활동이 될 전망.
지난 5월 리부팅에 성공해 첫 번째 미니앨범 'line'의 타이틀 곡 '넘어'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시선을 모은 유니티는 마침표를 찍을 두 번째 미니앨범 '끝을 아는 시작'에 '더유닛'시절부터 함께 해준 팬들을 위해 많은 메시지를 담았다.
이수지는 "저희가 팬들에게 역조공도 해보고 싶다. 음악방송이 있으면 팬들에게 커피차나 도시락을 받는데, 그런 걸 저희가 팬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의 신곡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이 유니티의 굿바이 앨범이며 수록곡을 통해 '더유닛'시절부터의 약 1년 여의 대장정을 끝마치며 감사한 마음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 곡 '난 말야'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차쿤, 레드쿠키가 프로듀싱을 맡은 복고풍의 신나는 댄스곡으로 중독성을 자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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