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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배우들의 명품열연 속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사수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스피디한 전개와 함께 최수종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은 각 캐릭터들이 지닌 진정성을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이틀간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관심도를 입증시키기도 했다.
군 제대 후 첫 행보에 나선 이장우(왕대륙 역) 또한, 2년여 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안정감 넘친 연기를 선보이는 한편,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를 자랑하며 브라운관 여심 공략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각인된 마음 속 결핍과 상처를 섬세한 내면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윤진이(장다야 역),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왕이륙'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눈도장을 찍은 정은우, 영락없는 철부지 딸의 모습을 120% 재현해낸 나혜미(김미란 역), 변함없는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역대급 '밉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임예진(소양자 역), 욕망녀에서 애교 많은 사모님으로 변신, 러블리 매력을 발산한 차화연(오은영 역) 등 명품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이 적재적소에서 살아 숨 쉬며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4회까지 어긋나버린 수일-도란 부녀의 강한 서사가 주를 이뤘다면, 이후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인물관계를 바탕으로 스토리의 타당성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보다 폭 넓게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며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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