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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카라 출신의 배우 구하라(27)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이번주 내 경찰 조사에 응할 전망이다.
구하라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스포츠조선에 "구하라가 여전히 입원 중인 상황"이라며 경찰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하라는 이번주 안으로 경찰에 출석해 남자친구 A씨와의 폭행사건에 대한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0시30분께 구하라의 남자친구인 동갑내기 헤어디자이너 A씨로부터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경찰은 구하라의 자택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빌라로 출동해 빌라 입구의 CCTV 등 현장 조사를 마쳤다. 이후 구하라의 집 안에서 진술을 받았다. 구하라는 "남자친구가 일어나라며 먼저 발로 찼다. 이후 다툼이 일었고 할퀴고 때렸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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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하라의 입원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주부터 현재까지 입원한 상태로, 구하라는 입원 치료 후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에 응할 예정이다. 앞서 구하라와 A씨 양측의 변호인이 만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던 바. 양측이 합의에 이르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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