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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는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이 현실 부부의 인생을 시작했다. 한지민은 팀장으로 승진했다.
20일 tvN '아는와이프' 최종회에서는 현실 부부 생활을 시작한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의 모습이 방송됐다.
차주혁과 서우진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낸 뒤, 은행에 동반 지각했다. 두 사람은 마치 논의를 하는양 천연덕스럽게 커피를 들고 등장했지만, 윤종후(장승조)에게 딱 걸렸다. 윤종후는 "아까 출근했는데 가방도 없냐, 서우진씨는 못먹는 커피잔부터 내려놓으시라. 비상연락망 보면서 업무 얘기를 하냐"며 웃었다.
이날 장만옥(김수진) 팀장은 타 지점 부지점장으로, 서우진은 그 뒤를 이어 수신계 팀장으로 승진이 확정됐다. 서우진은 자신만 승진하고 차주혁은 대리로 남은 것에 민망해했지만, 차주혁은 환하게 웃으며 축하해줬다. 서우진은 "한때 날 버리긴 ?지만 다시 결혼하길 잘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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