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윤진이 친절하게 웃는 얼굴로 복수를 노리는 노처녀 소설가 '미스 마'로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제작진은 "미스 마는 부잣집 사모님에서 딸을 죽인 살인자로, 복수를 노리는 소설가로, 그리고 셜록 홈즈에 버금가는 절묘한 추리력의 소유자로 변신을 거듭한다. 김윤진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카리스마가, 미스 마라는 복합적 인물에 완벽한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진이 탄생시킬 한국판 미스 마플에 기대를 걸어 달라"면서 "영국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이 이미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대본을 보고 열렬하게 호평한 만큼, 대본과 연기력에서 이미 검증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으로, 김윤진의 19년 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6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