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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황선미 동화작가가 엔딩에 대한 아쉬운 사연을 전했다.
이날 소개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 아동출판계 사상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동화로 2011년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화 되었다. 당시 220만 이상의 관객을 돌파하는 큰 흥행을 거두었다. 남녀노소 불문, 큰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원작자인 황선미 작가는 해외에 출판된 작품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의 특성상 결말이 다소 충격적이라서 독일 판에서는 엔딩 장면이 아예 삭제 됐다"고 밝혔다. 이에 모든 출연진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그 결말이 있기에 이 작품이 가치 있는 것"이라며 부득이하게 결말 부분을 삭제한 해외판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추석특집으로 준비한 JTBC '방구석1열'은 9월 21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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