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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유키스 출신 동호가 이혼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전 아내가 두 사람의 아들을 향한 악성 댓글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이 된 모양새다.
그는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 길게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드린다"라는 당부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동호의 전 아내는 "내 아들이 뭐가 불쌍하다는 거지? 우리 아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 건데, 뭘 안다고 내 새끼 불쌍하다고 나불대"라며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내 아들 얘기 함부로 하는 것들 다 자기들에게 그 말 그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동호는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다 2013년 10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2015년 11월 한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 이듬해에는 아들을 얻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