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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다희가 마지막까지 하드캐리 했다.
하지만 두려움도 잠시 병만 족장의 도움을 받아 밑으로 내려가는데 성공했다. 이내 자신감을 얻은 이다희는 혼자서도 8M 아래 바닷속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인어 자태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크기의 뿔헬멧고둥까지 잡아내며 명불허전 '정글 여신'임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이다희의 철저한 준비성이 정글에서의 마지막 밤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 쓰레기 섬에서 준비해온 그릇과 한국에서 가져 온 그물망이 톡톡히 재 역할을 다 했기 때문. 바다 사냥부터 요리까지 필요할 때마다 자신이 맡은 바 역할을 해내는 이다희의 생존력은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이다희는 '정글의 법칙 in 사바' 생존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왜 정글을 힘들다고 하면서 다시 오는지 알 것 같다. 다 끝마쳤을 때 오는 뿌듯함이 있다. 뭔가 내가 성장한 느낌이다"라고 전하며 정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한편 이다희는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될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도도한 야망녀 강사라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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