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탈세 의혹 폭로자가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홍콩 밍바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직 CCTV 진행자로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던 추이융위안이 판빙빙 팬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추이융위안은 이미 경찰에 10차례 가까이 신고를 한 상태로 자신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연예계 비밀을 담은 자료들을 언론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판빙빙은 탈세 의혹이 제기된 뒤 종적을 감춘 상태다. 이에 감금설부터 사망설까지 무수한 루머가 제기됐지만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판빙빙 자택에 있던 초호화 슈퍼카는 모두 사라졌고, 판빙빙의 약혼자 리천이 청혼할 선물했던 밴 한대만 남아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세무국은 판빙빙의 탈세 의혹 사건을 여전히 조사 중이며 구체저인 결과는 최종 공고를 통해 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