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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르물의 명가 OCN이 장르물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을 넘어 젊은 팬덤까지 형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탄탄한 라인업과 팬덤을 확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전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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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의 명가 OCN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도 눈길을 끈다. 먼저 OCN 오리지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대표적인 캐릭터를 웹툰 속 주인공으로 재탄생시키는 '오리지널 씬2'가 연재를 앞두고 있다. 2017년 진행된 웹툰 '오리지널 씬1'은 '38사기동대', '보이스', '블랙' 등의 캐릭터들이 모여 OCN만의 강렬한 세계관 속에서 사회 정의를 구현하고, 권선징악을 통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총 조회수 563만, 인기 웹툰 상위 5위권 안에 랭크 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리지널 씬2'는 다음카카오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연재되며, '오리지널 씬1'에 이어 인기 웹툰 '로렌스를 구해줘', '왈퐈'로 유명한 강형규 작가가 집필 및 작화를 맡았고, '플레이어', '보이스1-2', '프리스트', '신의 퀴즈' 속 캐릭터들의 활약이 담길 예정이다. 본격적인 연재에 앞서 '플레이어'와 함께 4DX 특별 시사회에서 첫 공개돼 OCN 팬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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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에는 이서진, 성동일 주연의 '트랩'이 시청자를 찾는다. '트랩'은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선보이는 '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 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가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경주 팀장은 "23년 대한민국 No.1 채널 OCN이었기에 가능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Dramatic Cinema' 프로젝트에서는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 없는 웰메이드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으로 극강의 서스펜스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탄탄한 라인업과 팬덤을 확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전들이 OCN의 하반기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최경주 팀장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고, 그만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세계관이 명확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견고한 팬덤층을 가진 NO.1 스토리테인먼트 (STORY + ENTERTAINMENT) 브랜드로서 성장해갈 것이며 나아가 "한국의 마블"이 되는 꿈을 꾸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어 "2019년에도 수목, 토일 블록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DRAMATIC CINEMA 프로젝트에 이어 계속해서 새로운 포맷을 개척하고 장르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가을 OCN 첫 브랜딩 행사 'OCN스릴러하우스'를 시작으로 OCN 팬덤과의 소통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