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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프로주말러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1박 2일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30일 tvN '주말사용설명서'가 첫 방송됐다. '주말사용설명서'는 주 52시간 시대, 꿀 같은 주말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프로주말러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뭉쳐 "어머! 이건 해야 해"라고 감탄할만한 세상의 모든 핫플레이스와 신개념 놀거리를 소개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요트 위에서 포스터 촬영을 마친 네 사람은 첫 회식을 가졌다. 장윤주는 라미란에게 "'나이가 들면'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언제 느끼냐"라고 물었다. 라미란은 "몸으로 느껴진다"라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고기를 굽는 연기가 자신을 향해 오자 급 눈물 연기를 보였다. 이를 본 막내 이세영은 라미란의 연기에 감동하며 함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네 사람은 '똘밍아웃'으로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라미란은 장윤주에게 "윤주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또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윤주는 "내가 좋아하는 단어다. 더 또라이이고 싶다"고 반겼다. 김숙, 이세영도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거들었다.
흥이 폭발한 네 사람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특히 '강다니엘'의 열혈 팬인 라미란은 "무엇이든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강다니엘은 교주 같다.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다"라며 워너원의 노래, 강다니엘 랩 파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흥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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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기차로 부산에 도착한 프로주말러들을 데리고 김숙은 브라질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어두운 골목을 따라 언덕길을 힘겹게 올랐다. 이에 나타난 야경에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옮겨온 듯 닮았다. 네 사람은 인증사진 등을 찍으며 브라질을 즐겼다.
이어 홍콩을 찾아 숙소로 향했다. 야식과 함께 루프트탑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장윤주의 '엣지'를 더한 프로주말러들은 홍콩과 비슷한 부산의 야경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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