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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오의 희망곡' 윤도현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윤도현은 "요즘 남북정상회담 만찬 관련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 중 냉면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DJ 김신영은 "저는 분위기가 궁금하다"고 말했고, 윤도현은 "평양 공연 후 만찬이 있었고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 만찬이 있었는데 둘 다 분위기가 좋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편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윤도현 지난 6일 스페셜 싱글 'Stay Alive' 발매했다.
스스로가 만족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번 스페셜 싱글은 지난 2009년 발매한 8집 '공존'에 수록된 'Stay Alive'의 오케스트라 버전이다. 'Stay Alive'는 2010년 EP [YB vs RRM]에도 일렉트로닉 편곡 버전이 수록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YB의 대표곡으로, 이번 싱글에서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또한 윤도현이 속한 YB는 11월 전국투어 콘서트 '모멘텀(Momentum)'을 개최한다. 윤도현은 콘서트에 대해 소개하며 "딸이 중학생인데, 공연도 보러 올 것이다"라고 딸을 언급했다.
이어 윤도현은 "저는 딸도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이 멜로디로 합쳐져서 음악으로 완성됐을 때, 그 기쁨이 너무 크다. 그런 기쁨을 딸과 같이 누리고 싶다. 같이 공연도 해보고 싶다. 가족이 같이 음악하는 걸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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