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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날로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있는 여주인공 채수빈이 선배 김하늘의 '커피차 지원 사격'에 무한 기쁨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여우각시별' 전 스태프에게 돌리는 커피차에 "온에어 중인 품격 있는 드라마 '여우각시별' 파이팅!"이라는 문구와 "'공항 가는 길' 잘 아는 김스카이"라는 센스 만점의 자기소개를 넣어 채수빈의 기를 살렸다. 선배의 통 큰 선물을 받은 채수빈은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멈추지 않는 인증샷 촬영으로 최고의 기분을 표현했다. 더욱이 평소 '여우각시별'을 열심히 모니터한다는 김하늘은 추후 '직접 방문 응원'을 약속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채수빈은 "생각지도 못했던 '깜짝 선물'과 넘치는 응원을 받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김하늘 선배가 고심했을 문구를 보자마자 절로 에너지가 솟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날로 뜨거워지는 시청자들의 사랑과 함께, 선배가 보내준 좋은 기운을 받아 후반부 촬영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쏟아내며 촬영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여우각시별'은 이수연(이제훈)-한여름(채수빈) '각별 커플' 러브라인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지난 6일 방송에서 한여름이 '데이트 폭력남'의 칼에 찔리는 '핏빛 엔딩'이 펼쳐지면서 절정의 '단짠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서인우(이동건)가 "세상에는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어"라며 동생 이수연을 공항에서 극구 내보내려는 '형 본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권본부장(장현성)과 교통팀장 이우택(장재성)의 '고구마 뇌물' 사건 등 쫀쫀한 에피소드가 탁월하게 버무려지며 상승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여우각시별' 23, 24회는 12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