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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대세 배우' 유연석이 청룡영화상의 새 남자 MC로 나서며 '청룡 여신' 김혜수와 함께 시상식을 이끈다.
올해 처음 '청룡의 남자'가 된 유연석은 자타공인 차세대 스크린 스타로 인정받는 배우다. 영화 '올드보이'(03, 박찬욱 감독)에서 유지태 아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혜성처럼 등장한 뒤 '혜화, 동'(11, 민용근 감독), '건축학개론'(12, 이용주 감독), '늑대소년'(12, 조성희 감독),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13, 장준환 감독), '제보자'(14, 임순례 감독), '상의원'(14, 이원석 감독), '그날의 분위기'(16, 조규장 감독), '해어화'(16, 박흥식 감독)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팔색조 연기와 매력을 전했다.
김혜수는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유연석 씨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멋진 배우와 청룡의 무대에서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 좋은 진행을 부탁드린다. 올해도 '청룡영화상'이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보시는 분들도 영화의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아직 시상식 MC 경험이 없는데 한국 영화 최고 축제의 밤이 될 청룡영화상에 MC로 서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특히, 존경하는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더욱더 기쁘고 의미가 깊다. 멋진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혜수와 유연석의 진행으로 열리는 제39회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1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밤이 될 것이며,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11월 23일(금) 오후 8시 55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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