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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 금요일 밤 10시대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초록빛 하나 없는 황량한 모래섬에 도착했다. 족장 김병만은 "여기는 진짜 못있는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게다가 멤버들은 도착과 동시에 "사라지는 모래섬에서 생존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3시간 후면 만조가 되어 모래섬이 완전히 잠긴다는 것. 이에 김병만은 "멀더라도 몇몇만 다른 섬에 다녀와야겠다"며 수심이 얕은 곳을 이용해 건너편 섬으로 가자고 제안했고, 이에 멤버들은 떠내려온 나무부터 쓰레기까지 물에 뜰 수 있는 재료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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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는 첫 도전임에도 깔끔하고 빠르게 집을 완성해 김병만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손을 씻기 위해 바다로 가던 이용대는 게 떼를 발견해 연우와 함께 게 사냥에 나섰다. 이용대는 라켓 대신 모자로 게를 때려잡기 시작했고, 국대급 순발력으로 '게드민턴'에 성공했다. 뒤이어 도착한 준도 가세해 결성된 '최강 게잡이 트리오'는 양파망 가득히 게를 잡았고, 저녁을 먹을 생각에 기뻐했다.
그러나 또다시 내리는 폭우에 멤버들은 불을 먼저 피워야 했다. 하지만 땔감이 모두 비에 젖어 불을 피우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막막한 상황에 병만 족장은 코코넛과 철판으로 불 피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안이 건조한 코코넛 섬유를 이용해 불을 붙이려 한 것. 멤버들은 합심해 작은 불씨를 피웠고, 이유비는 "내가 해보겠다"며 불씨 살리기에 나섰다. 이유비는 강원도 방언까지 쏟아내며 엉성한 몸짓으로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어 불씨가 커지자 이유비는 "앗 뜨거워"라며 괴성을 지르면서도 뜨거운 불씨를 계속해서 휘둘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불씨를 키우기 위해 인간 풍차로 변신한 이유비의 모습은 이날 14.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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