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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심쿵사 주의!' 농구하는 것도 '멋쁨' 폭발!"
유승호는 이러한 기대를 뒷받침하듯 거침없이 3점슛을 날리는 '만능 스포츠맨'의 포스를 발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햇살이 쏟아지는 운동장, 후드 티 위 산뜻하게 농구복을 입은 유승호가 학생들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현란한 드리블과 슛을 선보이는 것.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사방에 진동하는 '스포츠 남'의 남성미, 공부 빼고는 뭐든지 다 잘하는 설송고 최고의 인기남이자 매력남인 복수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유승호의 '초 집중 농구 대결' 장면은 지난 10월 20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유승호는 리허설 전 꼼꼼하게 동선 체크를 마친데 이어 농구 상대와 공을 주고 받으며 몸풀기에 나서는 등 완벽한 농구씬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쌀쌀한 날씨, 장시간 계속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전혀 없이 시종일관 눈과 입가에 미소를 함박 지으며 주변 스태프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애쓰는 등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제작진은 "유승호는 때로는 로맨틱하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남성적인 복수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복수돌'을 통해 '국민 남친' 유승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연극 <청춘정담>, <오월엔 결혼할거야>를 비롯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캐치 미 이프 유 캔>(2012) 대본을 맡았던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 공동 연출을 맡았던 함준호 감독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의 찬미' 후속으로 오는 12월 10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