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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god 멤버 데니가 멤버들에게는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이날의 점심 메뉴부터 호영의 물집, 멤버들의 상태. 제작진의 컨디션, 심지어는 탈모 걱정까지 온갖 걱정을 줄줄이 늘어놓던 데니는 점점 혼자 걷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데니는 "고민이 생겨도 멤버들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내가 해놓은 게 없어서 걱정이 많은 것 같다"며, "멤버들이 뛰고 있을 때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순례길에서의 모습이) 지금의 내 자신 같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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