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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이민정이 프러포즈부터 아들, 이병헌의 질투까지 시원한 입담으로 모벤저스를 사로잡았다.
"좋은 건 아이한테 먼저 주게 된다"는 이민정. 이에 육아 선배인 모벤저스로부터 큰 공감을 산 반면 아이만 챙기는 이민정에게 이병헌은 질투를 했다고. 이민정은 "우리 집에 이렇게 맛있는 갈치가 있는 지 이제 알았네. 이때까지 아들만 줬냐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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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밥을 천천히 먹는다는 반면 이병헌은 5분도 안 돼서 밥을 다 먹는다고. 이에 이민정이 서운함을 토로하자, 한 입 먹고 기다리고 두 입 먹고 기다리는 등 이병헌의 변화는 이민정을 웃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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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프러포즈 할 때 티가 났다"고 웃었다. 가족들과 남편이 출연한 영화를 영화관에서 관람하는데 '끝나고 화장실 가지마'라고 세 번 이야기를 했다고. "끝나고 뭐 나오는구나"라며 알고 있었지만 이민정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아들에겐 더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 이민정이었다. 그는 "아기 때문에 지금은 표현이 많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방송 내내 아들, 남편 이야기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이민정. 이에 모벤저스는 "속이 꽉 찼다"며 배우, 아내, 엄마 뭐든지 다 잘하는 이민정의 팔색조 매력에 푹 빠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