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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인 여성보컬 흰(Heen)이 본격 데뷔를 앞두고 OST로 인기 행보를 시작한다.
'Falling in love / 삼켜내지 못할 만큼 / Falling in love / 내 사랑도 커졌는데 / 짙은 어둠속에서도 가장 빛나는 단 한사람 / 그댄 나만큼 사랑할 수 있나요 I'm falling in you'라는 고음부에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보컬이 더욱 또렷하고 맑게 이어진다.
흰의 군더더기 없는 보컬이 아름답고 애절함을 띠는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만나 풍성하고 웅장한 곡으로 완성됐다.
드라마 '사의 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스토리로 배우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인공으로 발탁돼 시청자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정식 데뷔 전 오직 실력만으로 화제작 OST 주인공으로 낙점된 흰은 20세 어린 나이가 믿기 힘들 정도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Falling in love'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밝혔다.
SBS TV시네마 '사의 찬미' OST 흰(Heen)의 'Falling in love'는 4일 오후 6시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