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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의 아내 허양임이 남편 검사 결과에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나 "담배를 많이 태워서 폐 검사 걱정을 가장 많이 했는데 폐쇄성 폐질환이 의심이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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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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