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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컬투쇼' 이용진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최근 이용진은 예능 '1박 2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그는 "'1박 2일' 출연 이후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더라. 공항에서 어른들이 제 얼굴을 알아보시고 '용진이 아냐?'라고 하시더라"면서 "방송 한번 나온게 이렇게 파급력이 있구나 싶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자이언트핑크는 이상형으로 이용진을 꼽으며 "제가 사랑한다.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다. '코빅'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왔다. 당신을 정말 사랑하는 팬이 있다. 이런 여자를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볼 수 있으면 살짝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고 용감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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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용진은 "누군가가 저를 좋아해준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면서 "신기한 경험었다. 그날 제가 실시간 1위를 했는데, 그 다음날 브랜드 평판에 80 몇위로 올라왔더라. '컬투쇼'가 파급력이 있는 라디오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문세윤은 "뿐만 아니라 개그우먼 장도연씨도 이상형으로 이용진씨를 꼽기도 했다. 인기가 많다"면서 부러워했다.
이용진은 이날 깜짝 노래 실력도 뽐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부터 소찬휘의 'tears', 서태지와 아이들 '너에게',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까지 가창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노래들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