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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희순이 "늙어 죽을 때까지 점박이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배우들은 상대 배우의 얼굴을 보면서 연기를 했던 것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목소리 만으로 연기를 하려고 하니 어려웠다. 녹음 때는 실제 눈물을 흘리면서 연기를 하기도 했는데 막상 들어보면 별로 슬프지 않은 장면처럼 느껴져 여러번 다시 녹음을 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공부가 많이 됐는데 이후 3편, 4편까지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점박이가 늙어 죽을 때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웃었다.
한편,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 김응수, 김소은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고 전편에 이어 한상호 감독이 연출했다.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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