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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숙명의 라이벌 강호동과 김종국이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 맞붙는다.
현재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김종국은 'X맨' 시절부터 강호동의 '숙명의 라이벌'로 불리며 수많은 대결을 선보인 바 있다. 강호동과 김종국의 대결은 과거 'X맨'을 촬영했던 SBS 탄현 스튜디오에서 성사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김종국이 초반 기선 제압을 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깜짝 등장한 것. 이를 꿈에도 모르고 있던 강호동은 갑자기 나타난 김종국을 보고 깜짝 놀라며 당황했다. 이어 두 사람은 카메라를 마치 권총처럼 서로에게 겨누며 대치했다. 그 모습은 마치 누와르 영화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
숙명의 라이벌 강호동과 김종국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20일(목) 밤 11시 10분 '가로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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