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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뮤직쇼' 대도서관이 소녀시대 태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그럼 증명하는 방법이 있다. 좋아하는 H.O.T 노래 한소절만 불러달라"라고 요청, 대도서관은 망설임 없이 "노래방에서 무조건 부르는 노래다"라면서 '전사의 후예' 한 소절을 불러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청취자가 "대도서관님 소녀시대 팬클럽 출신이다"라고 제보하자, "맞다. 소녀시대 팬클럽 1기 출신이다. 팬클럽 회원에게만 주던 핑크카드도 가지고 있다"라며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라며 대답을 거부했지만 "그래도 뮤직비디오에서 조금 더 관심 있게 보는 멤버가 있을 거 아니냐"는 문희준의 추궁에 "사실, 내 방송 스승이 태연이다. 태연이 라디오를 할 때 정말 열심히 들었다. 태연의 성대모사를 따라하곤 했다" 라면서 오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5월 14일부터 시작된 '문희준의 뮤직쇼'는 KBS 쿨FM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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