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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물 속도 안방극장도 야무지게 접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어릴적부터 해녀분들을 보면서 해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홍윤화는 제주도로 떠나기에 앞서 수영장을 찾아 폭풍 수영실력을 자랑했다. 입영까지 가능하다며 너스레를 떨던 그녀는 파워 발차기로 힘차게 수영장에 입장해 멤버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곧 접영을 선보이며 물 속에 완벽 적응한 듯 부드러운 유영으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물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그녀의 모습에 '혹등고래'라는 별명을 붙였다. 물 속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 홍윤화는 첫 회부터 프로그램의 마스코트 등극을 예감케 하며 예능 요정의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이처럼 대세 개그우먼다운 폭풍 예능감부터 프로그램에 임하는 진정성까지 홍윤화만의 다채로운 매력은 안방극장의 60분을 가득 채우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제대로 물 만난 개그우먼 홍윤화의 무한 변신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무작정 풍덩하라 '워터걸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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