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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말 연예계가 온갖 추문으로 들썩이고 있다. 마약과 음주 뺑소니, 매니저 일진설까지 잡음의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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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의 동승자는 같은 뮤지컬 '랭보'에 출연중이던 배우 정휘였다. 정휘는 황급히 "손승원 음주운전 당시 뒷좌석에 동승한 사람이 저"라며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활동중인 뮤지컬에서 자진하차하고 자숙하겠다"며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손승원과 정휘의 갑작스런 이탈로 '랭보'만 공연 취소 및 대체 배우 투입 등 후폭풍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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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은 과거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아이돌그룹 '남녀공학' 시절부터 학교 폭력 등의 과거 증언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2011년 이름을 차주혁으로 바꾸고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2013년과 2016년, 2017년 잇따라 마약 밀반출 및 대마초 흡연, 매매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마약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16년 10월에는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3명을 치는 사고까지 냈다. 그는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지만, 지난 14일 만기 출소한 지 12일 만에 또 다시 마약 범죄자로 구속된 것. 차주혁은 향후 가중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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