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는 1월 1일(화)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광대, 김덕수가 출연한다.
'사물노리안'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전 세계인에게 널리 퍼진 '사물놀이'가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이 사물놀이의 선구자가 바로 김덕수. 남사당패였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국악에 입문한 다섯 살 때부터 지난 60여 년 간 줄곧 장구 신동 소리를 들으며 살아온 그. 70년대 반정부 집회를 선동한다는 이유로 풍물패의 거리 공연이 금지되면서 설 자리를 잃게 되자, 김덕수는 전통 농악을 실내 타악 4중주로 재탄생 시켰고, 그것이 사물놀이의 시초가 됐다.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가 걸어온 파란만장했던 길과 그의 인생을 기리는 뜨거운 무대를 새해 첫 날(1월 1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