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국의 사라 맥라클린' 가수 맹유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008년 싱글앨범 She Dreamed That She Was Flying Like A Bird에 이어 2009년 첫 정규 음반 'The Peacock 001'을 발매, 2010년에는 디지털 싱글로 '바닐라 봉봉'을 선보였다.
|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 '유나'로 활동명을 변경해 '사랑꽃'이라는 신곡을 공개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안타깝게도 이 곡이 유작이 됐다. '사랑꽃'은 지난 2016년 발표한 '장밋빛 인생' 이후 2년 만의 신곡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고인 홍대씬 인디밴드 더 크랙(The Crack)과 함께 '맹유나와 더 크랙'이란 이름으로 밴드를 결성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기도 했다.
소속사측은 "오는 6월에는 정규 3집 앨범을 준비중이었으며, 최근 모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을 받아 의욕을 보였다.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질 않는다"면서 가슴 아파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