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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프러포즈했다.
진혁은 수현에게 부케를 주며 "한번 들어봐라. 오늘 모델 찍으면서 계속 수현씨 생각 났다"고 말했다. 이에 수현은 부케를 들어보였고, 이를 본 진혁은 "진짜 예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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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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