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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수목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의 신성록이 "장나라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라고 다짐한다.
이윽고 화면이 바뀌고, 이혁은 써니(장나라 분)는 럭셔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내가 사과할게. 나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라고 읍소하고, 이에 우빈(최진혁 분)은 "걱정입니다. 이혁이 진짜 황후마마를 좋아하게 되는지"라는 혼잣말을 하기도 했던 것.
그런가 하면 태후는 강희(윤소이 분)가 찾아와 "이렇게 제 뒤통수를 치셔야 했냐구요"라며 버럭 화를 내자 귀찮아하더니 이내 정신병원에 감금된 유라를 찾아가기도 했다. 그리고는 "끝날 때가 된 것 같아"라며 굳은 결심을 한 것이다.
'황후의 품격'은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33~34회는 1월 17일에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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