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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KY캐슬'(스카이캐슬) 염정아가 김서형이 건넨 중간고사 시험지를 두고 고민했다.
한서진은 "애들 인생이 걸린 일이다. 상대가 누군지 알아야겠다"며 신아고 시험지 유출자를 물었다. 이에 김주영은 "교무실에서 파면을 두려워 하지 않을 자"라고 답했다. 한서진은 "이사장 조카인 임선생이겠네요"라고 짐작했다.
한서진은 김주영의 사무실에서 나와 "이것만 있으면 문제 없이 서울대 갈 수 있다"고 말하며 차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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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한서진은 예서에게 "밤새 고민해봤는데, 우리 딸 잘 먹고, 잘 자는 게 제일인 것 같아"라고 말했다. 예서는 "엄마. 우주(찬희)"라고 말했고, 한서진은 "저렇게 두면 안 될 것 같지. 김주영(김서형)이 혜나(김보라)를 죽인 사실도 더 이상 감추면 안 될 것 같고"라고 밝혔다.
한서진은 "그 사실을 밝히려면 시험지 유출 사건을 말할 수밖에 없는데, 여태까지 네가 한 노력을 사람들이 다 부정할 수 있어. 우리 예쁜 딸, 견딜 수 있겠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예서는 "걱정 마. 내 실력은 내가 증명해 보일게"라고 밝혔다.
이어 한서진은 "이게 밝혀지면 퇴학도 감수해야 하고, 학종은 포기해야 돼. 올해 수능은 못봐. 다 내 탓이야. 내 욕심 때문에. 이렇게 내가 코디만 안 썼어도, 엄마가 미안하다. 엄마가 잘못했어"라며 눈물 흘리며 사과했다. 예서는 "엄마, 다 내 잘못이야. 관두자고 했을 때 엄마 말 들었어야 했는데"라고 오열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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