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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증인'(이한 감독, 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 제작)을 통해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든 배우 김향기의 향기로운 필모그래피가 관심을 받고 있다.
2006년 '마음이…'(06, 박은형·오달균 감독)의 유승호 동생 소이 역으로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한 김향기는 맑고 순수한 에너지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늑대소년'(12, 조성희 감독)에서는 시골 소녀 순자로 변신해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는 독선적인 교사에 맞서는 반장 심하나 역으로 고현정과 날카로운 대립관계를 형성하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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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 김향기,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등이 가세했고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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