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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봄이 오나 봄'이 다음 장면을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감 있는 전개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제 방송에서 자신의 몸을 영영 되찾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사실과 뇌에 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김보미(이유리 분)와 이봄(엄지원 분)은 서로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게 됐고 두 사람은 자신과 서로에게 닥친 일에 절망하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봄의 머리뿐만 아니라 보미의 머리에도 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봄삼(안세하 분)에게 뇌종양이 체인지 약의 부작용이라는 사실과 종양을 제거하면 원래의 몸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수술을 진행했고 종양이 제거되자 보미와 이봄은 거짓말처럼 원래 자신의 몸을 되찾게 됐다.
이처럼 보미와 이봄의 몸이 체인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장면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흥미진진하게 만들며 TV로 지켜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청자들을 극 내용에 빠져들게 만들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예측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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