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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투병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10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항암 입원하러 가는 길. 여러분 덕분에 잘 버티고 있다 홈짐을 만들어서 운동도 조심스레 다시 시작했다"라며 "보내주시는 이야기들 모두 읽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만큼 좋은 삶을 살았는가, 자문하며 부끄러웠다. 단 한가지도 빼놓지 않고 마음 속에 눌러 심었다. 고맙다. 이기겠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나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며 "이기겠다.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그는 치료를 시작했으며,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오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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