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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심지호가 두 아이들을 첫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심지호는 먼저 일어난 둘째 딸 이엘을 소개하며 "이엘이는 99%로 저를 닮았다"라며 남다른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걱정되는게 너무 잘 먹는다"라며 식탐이 많은 나이임을 밝혔다.
의젓한 첫째 이안에 대해서는 "10개월 부터 말을 했다"라며 "뭐든 설명을 잘한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아들 이안이는 아침식사를 한 뒤 소파에 앉아서 아빠가 나오는 TV를 시청했다. 이안이가 몰입해서 보던 그때 심지호의 뽀뽀신이 나왔고, 이안은 심각해졌다. "아빠 누가 뽀뽀했어요? 아빠가 어떤 여자 사람한테 뽀뽀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심지호는 능숙하게 요리를 하고 다정다감한 '딸바보'로 새로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고지용에게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어 놓으며 설명을 좋아하는 아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아이들을 위해 직접 우유 거품을 낸 후 코코아 가루와 마시멜로를 얹은 베이비치노를 만들어 주자, 승재는 "우리 아빠는 이런 거 못하는데"라고 말해 고지용을 당혹케 했다.
이어 두 아이들과 아빠는 롤러장과 시장을 구경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승재는 동갑내기 친구 이안과 자주 만날 것을 약속해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한편 심지호는 지난 2013년 7월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심지호는 결혼식 하루 전 결혼을 발표하고 "신부는 일반인이고 대학원생이다. 예비신부가 일반인인 만큼 비밀리에 결혼을 진행해 왔다. 일반인인 연인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좀 힘들다"고 설명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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