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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주지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해 영화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공작'(윤종빈 감독),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등 지난 해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달아 히트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연 주지훈. 그는 이번 작품에서 조선의 왕권을 쥐고 흔드는 조학주(류승룡)의 계략으로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 왕세자 이창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변신을 꾀했다. 궁을 떠나 궁 밖에서 궁보다 더욱 처찬함 현실을 마주하게 된 그는 자신이 지켜야하는 것은 백성임을 깨닫게 되고 조학주를 비롯한 권세가들과 괴물들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이날 주지훈은 '킹덤'에 대한 강한 만족감으로 입을 열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싱가포르에서 처음 1,2부를 보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김성훈 감독님께 무릎을 꿇었다. 정말로 꿇었다"고 입을 연 그는 "김은희 작가님의 필력과 김성훈 감독님의 연출력이 잘 버무러졌다고 생각한다. 작가님은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가시는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이 긴박한 상황을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 극성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배우가 보이는 극이 아니라 드라마가 보이는 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 시킨 시즌1의 마지막 6번째 에피소드의 결말에 대해서 그는 "6부가 끝나니까 충격과 쇼크가 오더라. 영리한 판단이였다고 생각한다. 6부 이후의 이야기도 대본에 있었는데도 그렇게 끝낸건 철두철미한 마무리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6부작 '킹덤'은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정석원,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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