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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SKY캐슬'에서 진진희, 일명 '찐찐이' 역할을 소화한 배우 오나라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3월호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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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흥행의 최대 수혜자라고 꼽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죠.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배우였기 때문에, 이 작품으로 제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한서진 앞에서 '순간 쫄았어!'라고 말한 장면이랑 시럽 세례를 받고 '눈깔 안 떠져'라고 했던 장면, 또 격렬하게 욕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특히 욕하는 장면에서는 '수박 씨 발라 먹어~'까지만 작가님이 대본이 써주셨고 그 뒤는 삐 처리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눈을 뒤집어서 흰자에다 아갈머리라고 써버릴까보다'라고 완성된 문장을 만들었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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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9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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